심근경색 전조증상과 응급조치 방법 꼭 숙지하세요.

심근경색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거나 사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심근경색을 맞닥뜨리게 되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패닉이 올 수 있는데요. 전조증상과 응급조치 방법을 미리 숙지하시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기에 관련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목차



1. 심근경색 전조증상


심근경색의 증상은 그 종류가 많고 다른 질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면 심근경색을 의심해 보시고, 병원에 방문하셔서 불편한 증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1.1. 가슴 통증 또는 불편함

가슴 통증은 압박감, 쥐어짜는 듯한 느낌, 타는 듯한 느낌, 불편함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심근경색의 가장 흔한 전조 증상이며, 가슴뿐만 아니라 왼팔, 어깨, 턱, 등 또는 목에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1.2. 어지러움, 호흡 곤란, 식은땀

아무 이유 없이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메스꺼운 것처럼 체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갑작스럽거나 점진적인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동시에 식은땀이 날 수도 있습니다.



2. 심근경색 응급조치 방법


심근경색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다음 순서를 따라 응급처치를 진행해야 합니다.


1. 119에 연락해 구급차를 요청하세요.

119에 연락하기 전에 환자의 의식이 있는지 확인하고, 응급 처치 가능한 사람이 2명 이상인 경우 한 명은 응급 처치를 진행하고 나머지 한 명은 119신고를 진행합니다.


요즘 지하철, 대형 건물에는 자동 심장충격기(AED)가 마련된 경우가 많지만, 없는 경우 AED를 함께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고를 하실때 환자의 증상과 병력 설명하면 구급대원이 왔을때 더 효율적으로 조치할 수 있습니다.


2. 환자를 편안하게 해주세요.

환자의 상태가 편하도록 의자나 침대에 눕혀줍니다. 이때, 옷을 풀어주고 숨을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불안감을 줄이고 진정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환자의 호흡과 맥박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세요.

환자의 의식이 있는 경우 의식을 잃지 않도록 해주시고, 숨을 쉬도록 격려해 주세요. 만약, 의식을 잃거나 호흡이나 맥박이 멈춘 경우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해야 합니다. CPR은 다음과 같은 순서를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 가슴 압박

무릎을 꿇고 환자의 어깨 가까이에 위치합니다. 양손을 환자의 가슴 중앙에 깍지 모양으로 놓고, 가슴 뼈가 약 5cm 정도 압축되도록 강하고 빠르게 30회 가슴을 압박합니다.


자세는 팔꿈치는 펴고 몸의 무게를 가슴 압박에 사용해야 힘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습니다. 매 압박 후 가슴이 완전히 펴지도록 하며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압박합니다.


- 인공 호흡

환자의 머리를 뒤로 약 30도 기울이고 환자의 턱을 들어올려 기도를 엽니다. 환자의 입과 코를 완전히 덮고 1초 동안 정상적인 호흡량만큼 숨을 불어넣습니다.


환자의 가슴이 약간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고, 1초 동안 입술을 떼고 환자의 호흡을 관찰합니다. 호흡과 맥박이 돌아올 때까지 반복합니다.


4.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도착하면 사용법에 따라 사용하세요.

AED는 자동으로 환자의 심장 박동을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충격을 통해 심장 박동을 정상화하는 기기입니다. AED에 사용 설명이 적혀있지만, 응급 상황에 대비해 미리 사용법을 숙지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의사 처방이 있는 경우 니트로글리세린이나 아스피린과 같은 약물 투여를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조치는 주변에 의료 종사자가 있는 경우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전문가가 시행하면 부작용에 대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심근경색에 노출되는 환경


심근경색은 소리 없이 찾아온다고 하지만, 여러 환경이나 생활 습관에 따라 심근경색의 위험에 잘 노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환경에 노출되어 계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3.1. 개인의 특성

- 연령: 남성은 45세 이상, 여성은 55세 이상일 때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집니다.

- 성별: 남성이 여성보다 심근경색 발병률이 높습니다.

- 가족력: 가족 중 심근경색이나 기타 심장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높아집니다.


3.2. 생활 습관

흡연과 음주는 심근경색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불규칙적인 식습관(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저섬유 식단)은 비만을 유발하고,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족한 신체 활동과 만성적인 스트레스도 몸에 해롭습니다.


3.3. 환경

- 대기 오염: 미세먼지로 오염된 대기는 심근경색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급격한 기온 변화: 추위와 더위가 급격하게 바뀌는 환절기에 심근경색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노출: 심각한 사고, 상실, 재정적 어려움과 같이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심근경색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3.4. 직업

과도한 육체 노동이나 긴 근무시간, 특히 교대근무를 하면서 밤낮이 바뀌는 분들에게 심근경색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여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4. 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4.1. 생활습관 관리

개인별로 심근경색이 찾아오는 위험도에 차이가 있지만,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심근경색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강조하는 것은 금연과 금주입니다.


식단의 경우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한 식단 유지하면서, 포화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이 많은 음식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3회 정도, 30분 이상의 중간 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4.2. 정기적인 건강 관리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이 있다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 속에서 혈압을 꾸준히 확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혈압은 심근경색의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혈압이 높으면 의사와 상담하여 혈압을 낮추는 방법을 찾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평소에 혈압을 관리하려면?


정상 혈압은 수축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으로 정상 범위를 조금 벗어나도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혈압의 경우 뇌졸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고, 저혈압의 경우 어지럼증과 실신, 두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 관리가 중요한데요. 최근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혈압계도 보편화되어 있어 일상 생활 속에서 혈압을 확인할 수 있고,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혈압계를 사용하시기 전에 혈압계의 원리와 보는법, 그리고 종류와 사용법 등에 대해 정리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혈압계 원리와 보는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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