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원인과 초기증상, 예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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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을 앓고 계시는 분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풍에 걸리는 이유는 음주, 과식, 과체중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체적으로 통풍에 잘 걸리는 분들도 계신데요. 통풍에 걸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
1. 통풍 원인과 초기증상
1.1. 통풍의 원인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에서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입니다. 요산은 우리 몸에서 오래된 세포를 분해하고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인데요.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혈액 내에 축적되어 관절에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요산은 혈액을 타고 신장으로 이동해 소변과 함께 배출됩니다.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혈액 내에 쌓이면 높아지면 날카로운 요산 결정체가 형성되는데요. 이런 결정이 관절 주변에 점차 쌓이면 관절 조직을 자극해 염증과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풍 증상은 발작의 형태로 나타나는데요. 밤중이나 새벽에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과 함께 시작됩니다. 발작이 일어난 관절은 붉어지고 부어 오르며, 촉각에 매우 민감해집니다. 통풍 발작은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1.2. 통풍 초기증상
통풍의 초기증상은 이전에 느껴본 적 없는 통증이 관절에서 느껴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통증이 일어난 관절은 붉게 부어 오르며 촉각에 민감해지는데요. 통증으로 인해 관절을 움직이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일어난 관절 주변에 붉은 반점이나 딱지가 생길 수 있으며, 어떤 분들은 발열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통풍으로 인해 전신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고, 식욕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만약, 통풍 초기 증상을 발견하셨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2. 통풍을 방치하면 위험한 이유
통풍은 만성적인 질환이기에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1. 요로결석
통풍은 그 자체로도 이미 큰 통증을 주지만, 이 통증도 몸에 주는 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으면 요산 결석이 형성되어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로 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에 발생하여 심한 통증, 혈뇨, 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요로 폐색을 일으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2.2. 만성 관절염
통풍 발작을 반복적으로 겪으면 관절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관절이 손상되는 것과 동시에 만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관절 통증, 염증, 기능 장애를 유발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2.3. 신장 질환
통풍은 신장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 신장에 부담이 가중되어 신장 기능 저하, 신부전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4. 심혈관 질환
통풍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고혈압, 혈당 조절 이상, 지방 혈증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통풍 환자에게 더욱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은 심장 마비, 뇌졸중, 동맥 질환 등을 유발하여 사망 위험을 높입니다.
이외에도 통풍은 피부 결절, 빈혈, 면역력 저하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풍으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이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통풍에 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이미 통풍에 걸리신 분들도 생활습관을 관리하시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3. 통풍 예방법1(식단)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퓨린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요산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퓨린이 많아 피해야 하는 음식, 섭취량을 제한해야 하는 음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피해야 할 음식
- 붉은 고기, 내장류, 정어리, 멸치, 고등어, 조개류, 새우, 콩, 콩나물, 맥주, 설탕이 많은 음료
· 제한해야 할 음식
- 닭고기, 칠면조, 돼지고기, 램, 해산물 (연어, 참치, 흰살 생선 등), 콩류 (렌즈콩, 완두콩, 병아리콩 등), 아스파라거스, 버섯
통풍을 예방하려면 육류와 내장류, 알코올이 들어간 술이나 음식은 가급적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닭고기나 돼지고기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그러면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을까요? 권장하는 음식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권장하는 음식
- 과일과 채소: 사과, 바나나, 오렌지, 브로콜리, 시금치, 토마토 등
- 수분: 하루 1~2L정도의 물 마시기
- 저지방 유제품: 저지방 우유, 요거트, 치즈
- 건강한 지방: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생선, 오메가3
- 통곡물: 현미, 귀리, 보리, 통밀빵 등
- 달걀: 흰자는 괜찮지만 노른자는 제한
4. 통풍 예방법2(생활습관)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 금주와 금연은 필수입니다. 또한,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신다면 통풍을 피할 수 있는데요. 구체적인 이유와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4.1. 금주
과도한 음주는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주보다 맥주가 혈액 내 요산 농도를 높이고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가급적이면 회식에 가시더라도 술은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통풍이 있다고 말씀하시면 진짜 웬만해서는 술을 권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4.2. 금연
흡연은 혈액 순환을 악화시키고 통풍 발작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심혈관 질환, 암과 같은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을 위해 금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3.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통풍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근력운동보다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일주일에 3~5회, 30분 이상의 중간 강도 운동을 목표로 루틴을 잡으시는게 좋겠습니다.
4.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액 내 요산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한데요. 충분한 수면, 명상, 요가, 음악 감상과 같이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5. 통풍 예방법3(약물치료)
약물 치료는 통풍을 예방하기 보다는 이미 통풍에 걸리신 분들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요산 강하제나 콜히신과 같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종류인데요.
해당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셔서 의사의 상담을 받아보신 다음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5.1. 요산 강하제
혈액 내 요산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그중에서도 알로퓨리놀은 요산 생성을 억제하며, 페브로우산은 요산 배출을 촉진합니다.
복용 방법은 하루 한 번, 식후에 복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이 필요하며, 발진, 소화 장애, 백혈구 감소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간, 신장 기능이 저하된 분들은 복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5.2. 콜히신
통풍 발작의 급성 증상 완화에 사용됩니다. 백혈구의 활동을 억제하여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데요. 통풍 발작이 시작될 때, 즉시 복용하고, 하루 최대 4mg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설사, 구토, 복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임산부, 수유부는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통풍 발작의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이부프로펜, 나프록센)도 있지만, 위장 출혈, 신장 기능 손상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통풍의 원인과 초기증상, 예방법에 대해 전체적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미 통풍에 한 번 걸리면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어도 조금만 방심하면 금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에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인데요. 통풍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에는 부작용의 위험이 따르기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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