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태표 보는법(자산, 부채, 자본 등)
재무상태표는 대차대조표와 같은 말로, 기업의 재무상태를 알 수 있도록 나타낸 표입니다. 재무상태표의 기본개념과 구성요소를 분석하면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판단하고, 투자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목차 |
1. 재무상태표 기본개념
1.1. 재무상태표 구조 이해
재무상태표의 구조는 크게 자산, 부채, 자본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본은 순수하게 내가 원래 보유한 자산, 부채는 나의 소유가 아닌 자산을 의미합니다. 자본과 부채를 더하면 자산이 됩니다.
· 자산
- 유동자산: 1년 이내에 현금화될 가능성이 높은 자산(현금, 예금, 급여받을 돈, 재고자산 등)
- 비유동자산: 1년 이상 후에 현금화될 가능성이 높은 자산(토지, 건물, 기계장치 등)
· 부채
- 유동부채: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할 부채 (대출, 미지급금 등)
- 비유동부채: 1년 이상 후에 상환해야 할 부채 (장기부채 등)
· 자본(순자산)
- 주주지분: 주주들이 회사에 투자한 금액
- 이익잉여금: 과거 이익 중 배당되지 않고 회사에 남아있는 금액
1.2. 주요 비율 분석
- 유동비율: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를 얼마나 충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2 이상이 적정)
- 부채비율: 부채가 자본에 비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50% 이하가 적정)
- 자본수익률: 주주들이 투자한 자본 대비 얼마나 수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10% 이상이 적정)
2. 자산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에서 자산은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경제적 자원을 의미합니다. 본래 소유한 자본과 부채를 더한 것을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업은 자산을 활용해 경제활동을 수행하며 수익을 창출합니다.
2.1. 자산의 분류
· 유동성에 따른 분류
- 유동자산: 1년 이내에 현금화될 가능성이 높은 자산(현금, 예금, 급여받을 돈, 재고자산 등)
- 비유동자산: 1년 이상 후에 현금화될 가능성이 높은 자산(토지, 건물, 기계장치 등)
· 사용 목적에 따른 분류
- 영업자산: 기업의 주요 영업활동에 사용되는 자산(유동자산, 고정자산 등)
- 비영업자산: 기업의 주요 영업활동과 관련 없는 자산(투자자산, 장기대출금 등)
2.2. 주요 자산 항목
· 유동자산
-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가장 유동적인 자산으로 현금, 예금, 어음, 기타 현금성 자산이 포함됩니다.
- 단기대출금: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할 대출금입니다.
- 매출채권: 상품 또는 용역 판매로 발생한 거래대금을 아직 받지 못한 금액입니다.
- 재고자산: 판매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상품 또는 재료입니다.
- 선급경비: 미래의 비용을 미리 지불한 금액입니다.
· 비유동자산
- 고정자산: 장기간에 걸쳐 사용되는 자산으로 토지, 건물, 기계장치, 차량, 가구도구 등이 포함됩니다.
- 무형자산: 특허권, 상표권, 영업권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입니다.
- 투자자산: 다른 기업의 지분 또는 대출금 등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입니다.
- 장기대출금: 1년 이상 후에 상환해야 할 대출금입니다.
2.3. 자산 관련 지표
· 유동비율
-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x 100
- 의미: 기업의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를 얼마나 충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 적정 수준: 2 이상 (높을수록 기업의 단기적인 지불 능력이 높음)
· 유동자산 순회율
- 유동자산 순회율 = 매출액 / 유동자산
- 의미: 기업의 유동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매출을 창출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높을수록 좋지만, 업종마다 평균 수준이 다름
· 고정자산 순회율
- 고정자산 순회율 = 매출액 / 고정자산
- 의미: 기업의 고정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매출을 창출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높을수록 좋지만, 업종마다 평균 수준이 다름
2.4. 자산 변동 분석
자산 변동은 과거 3~5년간의 재무상태표를 통해 자산 변동 추세 분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자산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원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자산 증가의 원인: 투자 확대, 매출 증가, 자금 조달
- 자산 감소의 원인: 자산 매각, 손실 발생, 부채 상환
3. 부채
부채는 기업이 진 빚이며, 미래에 갚아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부채를 발생시켜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거나 지속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3.1. 부채의 분류
· 상환 기간에 따른 분류
- 유동부채: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할 부채 (예: 대출, 미지급금)
- 비유동부채: 1년 이상 후에 상환해야 할 부채 (예: 장기부채)
· 발생 원인에 따른 분류
- 금융부채: 대출, 어음, 채권 등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한 부채입니다.
- 거래부채: 상품 또는 용역 구매로 발생한 미지급금입니다.
- 기타부채: 세금, 임금 등 기타 의무로 발생한 부채입니다.
3.2. 주요 부채 항목
· 유동부채
- 단기대출금: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할 대출금입니다.
- 미지급금: 상품 또는 용역 구매 대금, 임금, 세금 등 아직 지급하지 않은 금액입니다.
- 어음: 상품 또는 용역 거래 대금을 지불하기 위해 발행한 어음입니다.
- 선수금: 미래에 제공할 상품 또는 용역에 대해 미리 받은 금액입니다.
· 비유동부채
- 장기대출금: 1년 이상 후에 상환해야 할 대출금입니다.
- 채권: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채권입니다.
- 기타장기부채: 임대차부채, 연금부채 등 기타 장기간에 걸쳐 지불해야 할 부채입니다.
3.3. 부채 관련 지표
부채 관련 지표를 통해 부채를 여러 방면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재무 안정성과 부채 위험성을 평가할 수 있고, 기업의 재무구조 및 자본 조달 정책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부채비율
- 부채비율 = (부채총계 / 자본총계) x 100
- 의미: 기업의 자본 대비 부채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
- 적정 수준: 50% 이하 (낮을수록 기업의 재무 안정성이 높음)
· 유동비율
-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x 100
- 의미: 기업의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를 얼마나 충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 적정 수준: 2 이상 (높을수록 기업의 단기적인 지불 능력이 높음)
· 금융부채비율
- 금융부채비율 = (금융부채총계 / 자본총계) x 100
- 의미: 기업의 자본 대비 금융부채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
- 적정 수준: 60% 이하 (낮을수록 기업의 재무 안정성이 높음)
· 장기부채비율
- 장기부채비율 = (장기부채총계 / 자본총계) x 100
- 의미: 기업의 자본 대비 장기부채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
- 적정 수준: 40% 이하 (낮을수록 기업의 장기적인 재무 안정성이 높음)
· 부채 증가/감소의 원인 분석
- 부채 증가의 원인: 투자 확대, 운영자금 부족, 재무구조 악화
- 부채 감소의 원인: 부채 상환, 이익 증가, 자본 조달
4. 자본
자본은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순자산을 의미합니다. 자본은 주주지분(주주들이 투자한 금액)과 이익잉여금(기업이 과거에 창출한 이익 중 배당되지 않고 회사에 남아있는 금액)으로 구성됩니다.
4.1. 자본의 구성 요소
- 주주지분: 주주들이 회사에 투자한 금액
┗ 주식발행액: 주식을 발행하여 모은 금액
┗ 주주의잉여금: 과거 이익 중 배당되지 않고 회사에 남아있는 금액
┗ 기타자본잉여금: 주식발행차익 등 기타 자본조달 과정에서 발생한 잉여금
- 이익잉여금: 과거 이익 중 배당되지 않고 회사에 남아있는 금액
4.2. 주요 자본 관련 비율
- 자본비율: 자본이 자산에 비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50% 이상이 적정)
- 부채비율: 부채가 자본에 비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50% 이하가 적정)
- 자기자본수익률: 주주들이 투자한 자본 대비 얼마나 수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10% 이상이 적정)
4.3. 자본 관련 용어
- 주주: 회사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
- 배당: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이익
- 잉여금: 이익 중 배당되지 않고 회사에 남아있는 금액
- 무상주식증식: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배정하는 행위
- 유상주식증식: 주주들에게 새 주식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
4.4. 자본 관련 지표
자본 관련 지표를 통해 자본을 분석하면 기업의 재무구조와 자금 조달 정책을 분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의 지표들은 기업의 투자 효율성과 수익성을 분석하는데 활용됩니다.
· 자본비율
- 자본비율 = (자본총계 / 총자산) x 100
- 의미: 기업의 자산 중 얼마나 많은 비중이 자본으로 조달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 적정 수준: 50% 이상 (높을수록 기업의 재무 안정성이 높음)
· 부채비율
- 부채비율 = (부채총계 / 자본총계) x 100
- 의미: 기업의 자본 대비 부채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
- 적정 수준: 50% 이하 (낮을수록 기업의 재무 안정성이 높음)
· 자기자본수익률(ROE)
- ROE = (당기순이익 / 자본총계) x 100
- 의미: 주주들이 투자한 자본 대비 얼마나 수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 적정 수준: 10% 이상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높음)
· 자본 증가/감소 원인
- 자본 증가의 원인: 투자 유치, 이익 창출
- 자본 감소의 원인: 배당금 지급, 손실 발생
5. 전체 재무제표 이해하기
재무제표는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주석과 같이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가지 항목들에 대한 개념을 알고 분석하면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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