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포화도 정상범위, 저산소증 주의할점
산소포화도는 우리 일상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산소는 우리 몸의 세포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산소포화도가 낮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산소포화도의 정상 범위와 저산소증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1. 산소포화도 정상범위
산소포화도(SpO2)는 혈액의 헤모글로빈(Hb)이 얼마나 산소로 포화되었는지에 대한 비율입니다.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속에 존재하는 단백질인데요.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액 내 산소를 확인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산소포화도의 정상 범위는 95~100%인데요. 이 범위 내에서는 혈액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고 있지만, 95%미만의 경우 저산소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산소포화도 낮으면(저산소증)
산소포화도가 95%미만인 경우 저산소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액에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는데요. 저산소증은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1. 저산소증의 원인
- 호흡기 질환(폐렴, 천식, 만성 폐질환), 심장 질환(심부전, 심근경색 등)
- 혈액 질환(빈혈, 혈액 응고 장애 등), 고산병, 약물 부작용, 기도 폐쇄/협착 등
2.2. 저산소증 증상
- 호흡곤란, 두통, 피로, 어지럼증, 흉통 등
- 청색증, 혼수상태 등
2.3. 저산소증으로 인한 합병증
- 심혈관 손상, 신경계 손상, 폐 손상, 뇌 손상 등
저산소증의 증상이 의심되면 진료를 받아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별로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산소포화도 측정방법
산소포화도는 손가락이나 귓볼, 발가락 등에서 측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손가락을 이용해 측정하는 것입니다.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손가락을 넣어 밀착시킨 다음 손가락을 센서에 꼭 붙여주시면 몇초 이내로 측정이 완료됩니다.
4. 산소포화도 측정기 원리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적외선을 사용해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혈액 속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하면 더 붉어지는데요. 반대로 산소와 결합하지 않으면 색이 흐려집니다.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적외선을 비추어 적외선의 흡수 정도를 측정하는데요.
이를 통해 헤모글로빈과 산소의 결합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정기는 광전대법과 반사법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4.1. 광전대법
적외선을 혈관에 투과시켜 흡수된 빛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광전대를 통해 빛을 전시 신호로 변환시켜 산소포화도를 나타냅니다.
4.2. 반사법
적외선을 혈관으로 투과시켜 혈관 밖으로 반사된 양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광전대법보다 정확도가 높지만, 측정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5. 일상 속 산소포화도 높이기
우리가 일상 속에서 산소포화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5.1. 충분한 수분 섭취
수분을 섭취하면 혈액양이 늘고, 혈액의 흐름도 원활해집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산소 운반 능력도 향상될 수 있습니다.
5.2. 규칙적인 운동
심폐지구력을 향상하여 혈행을 개선하는 것도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강도가 높은 운동을 수행하시면 심혈관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3. 금연 및 금주
금연과 금주 모두 중요한데요. 특히, 흡연을 하면 혈액 속 산소가 헤모글로빈에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금연은 필수입니다.
5.4.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호흡이 가빠르게 되고 산소포화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충분한 수면도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산소포화도 정상범위와 개선 방법, 산소포화도 측정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요. 우리의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관리 방법에 따라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니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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