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강검진 금식이유와 금식시간 알아보기

직장인 금식이유


우리가 직장을 다니면서 1~2년에 한 번 정기 건강검진을 받게 되는데요. 검진 전에 금식을 꼭 해야한다는 연락을 받아 보면 그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특히, 내시경을 받는 분들은 전날부터 금식을 해야하는데요. 금식을 왜 해야하는지, 금식 시간이나 그 외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건강검진 금식이유


건강검진을 받을때 금식하는 이유는 검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혈액검사나 소변검사, 영상 검사 등이 진행되는데요. 이때,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간 기능 전반에 걸쳐 진단하는데, 만약 음식을 먹은 상태에서 측정하게 되면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을 받는 분들의 경우 장 내에 음식물이 남아있으면 내시경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검진보다도 더 오랜 시간 전에 금식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2. 건강검진 금식시간


병원에서 건강검진 받기 전 8시간 이상을 금식하시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금식이유에서 살펴본 것처럼 혈당, 콜레스테롤 같은 수치를 일정하게 하기 위함인데요. 내시경을 받는 경우 그보다 더 오랜 시간 금식을 하며 장을 비워주셔야 합니다. 위내시경을 받는 분들은 검사 전날 저녁 9시 이후에는 물도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1. 대장내시경을 받는 경우

대장내시경을 받는 분들은 대장 내부의 음식물과 변을 말끔하게 제거해야 하는데요. 병원마다 금식 시간에는 차이가 있지만, 보통 전날 점심부터 금식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녁 6시 이후부터 관장약을 복용하게 되는데요.


가급적이면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있는 환경과 장소에서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장약을 복용하면 대장 내부에 물이 차고, 내부의 변과 음식 찌꺼기를 밀어내 배출되기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내부의 변이 모두 배출되면 검진 준비가 끝나는데요.


검진을 받으시기 전까지 금식을 유지해 주셔아합니다. 금식을 지키지 않는 경우 고생을 다 해놓고 내시경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3. 검진 이전에 끊어야 하는 약


건강검진 이전에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약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건강검진 예약시 복용하고 계신 약의 종류를 미리 말씀해 주시면 병원에서 언제부터 중단해야 하는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약 종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1. 혈액 검사에 영향을 미치는 약

- 당뇨약(인슐린, 메트포르민, 글리부리드 등)

- 항응고제(와파린, 아스피린, 프라닥사 등)

- 항혈소판제(클로피도그렐, 프라바스타틴 등)

- 스테로이드제 - 갑상선 호르몬제

- 에스트로겐제


3.2. 영상 검사에 영향을 미치는 약

-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약(다이아벡스, 글루코파지 등)

- CT, MRI 촬영 전 먹는 조영제와 상호작용을 하는 약 (항정신성 약, 일부 항암 약 등)


3.3. 한약

한약에는 여러 성분의 약재가 들어있기 때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약도 가급적이면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지금까지 나열한 약중에 복용중이신 약이 있다면 검진 예약시 병원에 꼭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4. 건강검진의 전체 과정


4.1. 검진 전 준비

검진받을 병원이나 기타 의료기관에 검진을 예약하고, 검사일정과 검사항목을 확인합니다. 검진 전 금식을 지키고, 평소 복용하시던 약에 대해서도 중단 여부를 확인하고 지킵니다.


4.2. 검진 접수 및 문진

검진기관에 도착해 번호표를 받고, 문진표를 작성합니다. 문진표에는 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평소 앓고 있던 병력이나 가족력, 생활 습관에 대한 사항을 체크합니다.


4.3. 신체검사

기본적인 신체검사로 키나 몸무게, 허리둘레, 혈압, 시력, 청력, 구강검사가 진행됩니다.


4.4. 혈액검사

혈액을 체취해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간 수치, 신장 수치 등을 검사합니다. 최근에는 20대 이후부터 혈액검사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많은데요. 생활습관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어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4.5. 소변 검사

소변을 채취해 당뇨나 단백뇨 수치를 측정하고, 요로결석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6. 영상 검사

영상 검사는 흉부 엑스레이,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CT MRI 등의 검사를 통들어 정의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내시경은 검진을 받기 전부터 오랜 시간의 금식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검사입니다.


4.7. 결과 확인 및 의사 면담

검진 당일 확인할 수 있는 결과들에 대해서 각 검사파트의 의견을 의사가 미리 받아보는데요. 의사와의 면담을 통해 어떤 부분이 안좋은지, 개선해야 될 부분은 무엇인지 등을 상담받게 됩니다.


검진이 마무리되면 약 1개월 이내에 모든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요. 혈액, 소변, 영상 검사 등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검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5. 검진 이후 주의사항


건강검진 직후에는 빈 속이기 때문에 먹는 것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검진기관에서는 근처 죽집과 계약을 맺어 검진자에게 죽 1인분 쿠폰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검진 직후 죽을 드시면서 속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저녁 이후나 다음날부터는 정상적인 식사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5.1. 수면검사를 받은 경우

수면내시경과 같이 수면검사를 받은 분들은 절대 운전대를 잡으시면 안됩니다. 수면약의 기운이 몸에 남아있어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거나, 졸음이 쏟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험한 기계 조작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면검사 직후에는 30분 정도 앉은 상태로 휴식을 취하고, 24시간 이내에는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검사 후에 복부에 불편함이나 소화불량,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엔 병원에 연락하여 조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5.2. 검사 후 출혈이 있는 경우

흑색변, 구토물에 피가 묻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즉시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5.3. 검사 후 약 복용

검진시 마지막 의사와 면담할때 약 복용에 대한 부분을 먼저 물어보고 확인하셔야 합니다. 처방받은 약이 있다면 처방전의 지시대로 복용하고, 복용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건강검진 금식 사유와 검진의 전체적인 과정, 그 외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1년 주기로 검사 결과를 받아보고 장기적으로 몸의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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