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후 식사, 음주, 운동, 헌혈 언제 가능할까?

건강검진 후 식사 음주


우리 몸과 건강을 생각하면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검진을 받기 전에 제한되는 것들이 많은데요. 예를 들어 음주나 식사 제한, 때에 따라서는 격한 운동이나 영양제 복용에도 제한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검진 후 얼마나 지나야 이런 제한들이 풀리는 걸까요?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건강검진 후 식사


건강검진 직후 바로 식사가 가능합니다. 다만, 첫번째 식사는 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요. 딱딱하거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위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탈이 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직후에 먹을 수 있는 식사는 죽이나 흰 쌀밥, 맑은 국물과 미음, 야채/과일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섭취에 유의하셔야 하는 점을 몇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1. 과식은 안돼요.

건강검진 후에는 보통 식욕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금식 시간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식욕이 왕성해지는 분들도 계신데요. 그렇다고 빈 속에 너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위장 건강에 해로우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1.2.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요.

맵거나 짠 음식, 지나치게 신 음식은 비어있는 위장에 큰 자극을 주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당일에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3. 수분을 섭취해 주세요.

검진 중에는 수분을 섭취할 수 없어 검진이 다 끝난 후에는 몸에 수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부족해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셔야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2. 건강검진 후 음주


건강검진 후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어도 하루 지난 다음(24시간 후)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2.1. 위장에 부담이 됩니다.

건강검진 후 약에진 위장에 바로 술이 들어가면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2.2. 수면에 악영향을 줍니다.

검진 직후 몸의 밸런스가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음주를 하게 되면 수면의 질이 나빠지고 수면 패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3. 간에도 부담을 줍니다.

빈 위장에 자극적인 술을 넣는것도 부담이 되듯이, 우리의 간은 준비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급적이면 검진 당일 음주는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3. 건강검진 후 운동


운동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루라도 운동을 빼먹을 수가 없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하루(24시간)이 지난 다음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일 격한 운동을 바로 하게되면 복통,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을 유발하기도 하고,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부상을 쉽게 당하게 됩니다.


검진 후에는 적당한 운동으로 신체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벼운 운동으로는 가벼운 산책, 걷기와 같은 운동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칭을 통해 충분히 몸을 풀어주는것도 좋습니다.



4. 건강검진 후 헌혈


마찬가지로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바로 헌혈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하루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회복된 다음에 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그럼에도 당일에 꼭 해야겠다 하는 분이 계시면 검진 마지막 의사면담에서 말씀드리고 조언을 얻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검진 후에 식사나 음주, 운동, 헌혈을 언제쯤 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가급적이면 검진 당일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몸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관련 글 모음

📌 건강검진 금식이유와 금식시간

📌 직장인 건강검진 연기, 못할시 과태료

📌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위험성

📌 지중해식 식단의 특징과 한계점

📌 양배추 효능과 양배추즙이 좋은점



댓글